공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가 늘고 잇지만 올해 공기업 채용규모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가 최근 주요 공기업 5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채용인원을 확정한 21개사의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32.7% 줄어든 천15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대상 기업의 52.7%는 올해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고 5.5%는 채용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기업별로 지난해 340명을 채용했던 대한주택공사는 올해 채용을 하지 않기로 했으며 한국도로공사도 30명 줄어든 100명을 뽑을 예정입니다. 한국토지공사는 지난해보다 30명 늘어난 230명을 채용합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