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인증 보안전문 벤처기업 소프트포럼(주)(대표 김상철 www.softforum.co.kr)이 지난해 두레테크 인수 계약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LCD 장비사업에도 본격 진출했다. 보안시장을 이끌어왔던 '보안1세대' 소프트포럼(주)는 7년 연속 암호인증보안 분야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을 정도로 쟁쟁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암호인증 핵심 원천기술 및 응용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최대 승부처인 금융권시장의 60% 이상을 장악하고 있을 정도로 시장에서 신뢰가 높다. PKI(공개키 기반구조)기반의 암호 인증솔루션을 통해 인터넷 뱅킹 및 사이버 증권거래, 쇼핑몰 등 전자상거래시장에서 사용자 신원을 증명하고 데이터의 무 결성 및 거래사실 부인방지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社의 파트너로서 이 회사의 마이크로브라우저에 128bit 국산 알고리즘 및 PKI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특히 아시아 최초 '아이덴트러스(Identrus)' 인증, 해외 유수 IT업체들과의 기술협력, 국내 최초 인터넷뱅킹 솔루션 공급 등 화려한 연혁만큼 후발주자가 쉽게 넘을 수 없는 높은 장벽을 구축한 것이 자랑이다. 이미 500여개가 넘는 국내 유수의 고객사를 확보했고, 홍콩과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활발한 공급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프트포럼(주)의 모방할 수 없는 경쟁력은 이미 LCD장비사업에서도 재현되고 있는 모습이다. LG필립스 LCD 협력업체로 지정되며 올 초 8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 회사가 취급하는 품목은 TFT-LCD장비 중 패널의 주요 LCD부품을 부착하는 장비류와 TFT-LCD모듈 후공정 조립라인 시스템. LCD제조장비의 자동제어엔지니어링 노하우와 업계 최고의 공정분석능력, 풍부한 실력자 중심의 인력을 바탕으로 제7세대 LCD장비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대응장비에서도 업계 최고가 된다는 각오다. 김상철 대표는 "근래에 보기 드물었던 이종업체 간 합병을 통해 관리조직을 통합하는 등 경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절감도 꾀할 계획"이라며 "탄력적인 조직 운영과 투명?공개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소프트포럼을 국내제일이 아니라 세계에서 기술표준을 만들어 나가는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키워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