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홈런왕' 배리 본즈(41·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4일(한국시간) 건강과 팀 성적을 내세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불참을 선언했다. AP통신은 본즈의 개인 홈페이지를 인용,지난해 세 차례나 무릎을 수술한 본즈가 부상이 우려되는 데다 샌프란시스코와의 계약만료해인 올해 정규 시즌에 전념하기 위해 WBC 불참을 택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