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이 글로벌 물류네트웍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종합물류 합작법인을 설립했습니다. 대한통운은 오늘 서소문 대한통운 본사에서 베트남 국영선사인 SAIGON SHIPPING社와 현지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KOREX-SAIGON LOGISTICS Co., Ltd.'라는 이름의 이 합작법인은 국내기업이 베트남에 세운 최초의 종합물류법인이며, 대한통운과 자회사인 대한통운국제물류, 베트남 SAIGON SHIPPING사 3자 합작으로 설립된 것으로 투자 비율은 대한통운이 41.3%, 대한통운국제물류가 25%이며, 사이공 쉬핑 사가 33.7%입니다. '코리아-사이공 로지스틱스'는 앞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육상 운송과 통관업무, 포워딩과 창고업, CFS관리 등의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지난 1996년 베트남에 진출해 사이공 쉬핑사와 합작 법인을 설립해 컨테이너 전문 운송사업을 해 온 대한통운은 이번 합작법인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 물류네트웍 구축에 시동을 건다는 전략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