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쎌 "9월쯤 면역세포치료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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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쎌이 이르면 오는 9월 주사제 형태의 림프종 면역세포치료제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환자 혈액의 면역세포를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중인 바이오쎌은 코스닥 등록기업 로트론을 통해 모두 19억 8천만원을 투자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오쎌은 신규 유입자금 전액을 오는 2월부터 전남대 화순병원과 진행하는 임상 2상시험과 제품 양산을 위한 연구개발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조성훈 바이오쎌 대표는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에서 25% 이상의 유효성이 입증되면 바로 상용화 절차를 밟게 된다"며 "2000년부터 일본에서 고도 의료시술로 NK세포를 이용한 면역세포치료제가 사용돼 37~45%의 유효성이 입증됐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국내 임상시험에서도 성공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상시험에서 적응성이 확인되면 9월부터 주사제 형태의 림프종 면역세포치료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