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백신 사업 진출 선언 6년만에 첫 제품 'PDT 백신 프리필드시린지'를 출시했습니다.
대웅제약은 백일해와 디프테리아, 파상풍 예방 백신인 이 제품이 국내 최초로 백신 프리필드 시린지 전용라인을 구축해 생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최태원(63)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이 2심 판결대로 마무리될 경우 최 회장은 완납일이 늦어질수록 지연이자가 눈덩이처럼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선고된 이혼 소송 2심 결과가 그대로 확정되면 그날부터 최 회장은 돈을 다 낼 때까지 하루에 1억9000만원이 넘는 이자 부담을 안게 된다.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1조3808억원과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하며 각 돈에 적용될 지연이자를 명시했다.위자료 중 17억원에 대해선 올해 1월 11일부터 5월 30까지 연 5%, 그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12%의 지연손해금을 내라고 했다. 나머지 위자료 3억원 중 1억원과 2억원에 대해서도 각각 다른 지연이자가 적용됐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이날까지 발생한 위자료 지연손해금만 벌써 1억여원이다.이후로도 위자료를 내지 않으면 다 내는 날까지 연 2억4000만원의 지연손해금이 발생한다. 하루에 약 66만원의 채무가 생기는 것이다.재판부는 1조4000억원에 육박하는 재산분할금에 대해서도 판결 확정일 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의 지연이자를 붙였다. 연 690억485만원, 하루에 1억8900만여원의 지연손해금을 떠안는 셈이다.다만 최 회장 측이 즉각 상고를 예고한 만큼 지연이자가 바로 붙지는 않는다.천문학적인 돈을 둘러싸고 분쟁하는 이 소송에선 소송 자체에 든 비용도 만만치 않다. 최 회장 측 2심 인지액만 해도 47억3000만여원이다.여기에 변호사 비용과 송달료 등을 합한 총 소송비용의 70%를 최 회장이 부담하라고 재판부는 명령했다. 소송비용이 확정되면 연 5%의
1일 KDB생명은 종신보험 가입 중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 등 건강보장 특약을 중도 가입할 수 있는 ‘(무)더블찬스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보험기간 중 특약에 추가 가입하는 ‘특약 중도부가’ 기능과 보험료 납입의무 면제 제도 등이 주요 특징이다. 상품가입은 남·녀 만 15세에서 60세까지 가능하며, 납입 기간은 5·7·1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소비자는 납입완료 시점과 가입 10년 시점에 중도부가 특약과 무심사 건강보장 특약을 선택할 수 있다.중도부가 특약은 중도부가 시점의 보험료로 회사가 판매 중인 특약을 15% 할인받아 가입할 수 있다. 치료기술 발전으로 새롭게 개발되는 보장담보를 가입할 수 있어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미래 상황에 따라 사망보장과 건강보장 강화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간편심사 기준을 통과하면 표준체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간편심사는 질병이 있어 일반보험에 가입할 수 없는 고객이 할증된 보험료를 납입하는 조건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간편심사 상품은 통상 표준체 대비 보험료가 약 20% 비싸지만 이 상품의 경우 중도부가 특약 가입 시점에 보험료 할증을 적용하지 않는다.무심사 건강보장 특약은 △최초 주계약 가입시점의 보험가격으로 △핵심 건강보장담보(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질병 및 재해 입원, 수술)를 △무심사로 가입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진다.이번에 신설된 납입면제형은 일반암 진단 또는 50% 이상 장해가 발생한 경우 전체 보험료에 대한 납입의무를 면제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미래에 납입해야 하는 주계
이어지는 고물가에 기프티콘 중고 거래 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 앱들의 사용자 수가 3년 만에 2배 안팎으로 증가한 것이다. 특히 최근 고물가에 시름이 깊어지는 20대를 중심으로 몇푼이라도 아끼겠다는 '짠테크'(짠돌이+재테크)족들이 몰린다는 진단이 나온다.1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니콘내콘 앱의 5월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안드로이드 및 iOS 사용자 합산·중복포함)는 25만61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동월 대비 144%, 배수로는 2.4배 증가한 수준이다. 2021년 이후 내내 해당 앱 월간 사용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경쟁 앱인 팔라고의 지난 5월 MAU는 13만5065명이다. 이는 3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해 92%로, 배수로는 약 2배 증가한 수치다.이들 앱에서는 선물 받은 기프티콘을 사고팔 수 있다. 원치 않았는데 선물을 받거나 사용하기 어려운 기프티콘을 받았을 때 이를 팔아 부수입을 얻는 사용자도 적지 않다. 특히 한 달 'N만원 챌린지'를 하는 짠테크족들에게 기프티콘 앱들은 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는 입장에서는 소소하게 부수입을 얻을 수 있고, 사는 입장에서도 단 몇 푼이라도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한 달 20만원 챌린지'를 하는 중이라는 20대 김모씨는 "본인이 스타벅스 등 카페를 이용할 때는 물론이고 웬만한 소비, 선물은 다 기프티콘 중고 거래 앱에서 해결하려고 애쓴다"며 "4500원짜리 아메리카노를 4000원이면 먹을 수 있고, 몇만원짜리 상품권이 몇천원 싸게 나오면 바로 쟁여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앱테크에 있어서 필수"라고 강조했다.두 앱 모두 사용자가 급증하기 시작한 것은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