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최근의 고유가 상황과 관련, 별도의 대책보다는 유가 변동을 주시하면서 에너지 절약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원걸 산업자원부 제2차관은 "강제적인 에너지 절약대책은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 "에너지 다소비 업종의 자율절약 확대 등 기존 에너지 절약대책을 계속 추진하고 대학의 에너지절약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등 추가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차관은 오는 30일 석유수출국기구 회의가 열리고 2월 초에는 국제원자력기구 특별이사회에서 이란 핵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이서 국제유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유가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