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설명절관련 주요 품목들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정경제부가 설을 앞두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2주간설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설정, 성수품 등 22개 주요품목을 중간 점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16일부터 20일까지 중간 점검결과 성수품의 공급은 전반적으로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설 성수기를 맞아 배·사과와 조기·명태 등은 수요가 늘어 일시적으로 가격이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정부는 농협·수협 등 관련기관을 통해 공급물량을 조절하는 등 수급안정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