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권선물거래소가 출범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내달 초에는 거래소의 구체적인 IPO 방안에 대해서도 발표할 계획입니다. 노한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출범 1주년을 맞이한 증권선물거래소가 의욕적으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은 KRX 출범 1주년 기자회견에서 KRX 상장은 기업공개(IPO)전 무상증자 실시 후 무상증자 주식 전부를 구주매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당장 신규 자금 조달의 필요성이 크지 않은데다, 기존 주주의 지분을 50% 이하가 되도록 소유구조를 개편하도록 한 정부 계획에 따른 것이란 설명입니다. IPO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장감시본부와의 이해상충 문제도 적절한 해결방안을 강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또한 KRX 출범전 누적 잉여금 중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 전체 증권선물 산업의 발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익기금 규모와 용도에 대해 주주들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감독원의 KRX 재검사와 관련해 "지난번 감사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검사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를 IPO와 연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해명하고 KRX IPO와 관련된 최종 입장과 방안을 2월 초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