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운영체제인 '아시아눅스'의 컨소시엄 참여 3사가 공동법인을 설립해 나스닥상장을 추진합니다. 한글과컴퓨터는 아시아 지역 표준 리눅스를 지향하는 한중일 '아시아눅스' 컨소시엄 3사 대표와 관계자가 중국 북경에서 공동법인 설립에 관한 계약을 맺고 더불어 이 회사를 적정 시점에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중일 3사는 이번 계약으로 '아시아눅스' 컨소시엄 3사가 설립할 공동법인의 명칭을 '아시아눅스 코퍼레이션'으로 정하고 기술영업과 마케팅이 용이한 중국으로 법인 소재지를 정해 4월 중 법인 설립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아시아눅스 코퍼레이션'의 설립과 운영을 위한 이사진으로 지역적인 요소와 공헌도를 감안해 크리스 자오 홍기리눅스 대표가 공동법인의 대표 겸 대표이사를 맡고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인 백종진 사장과 미라클 리눅스 대표이사인 타케시 사토사장은 공동 부회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한컴의 백종진 사장은 "그동안 3사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되어온 아시아눅스의 실체를 만들어 개발 속도를 앞당기고 명실 공히 세계 3대 리눅스 배포판으로의 명성을 확고히 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벤더들의 아시아퍼시픽본부와 연구소가 밀집한 중국에서 사업을 신속하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