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LCD와 PDP TV 가격을 또 인하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일부터 LCD TV 모델 4종에 대해 8~11% 가격 인하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46인치 LCD TV는 종전 600만원에서 550만원으로, 440만원과 400만원에 판매하던 40인치 제품은 400만원과 360만원으로 40만원씩 인하했습니다. 이는 지난 12월초 12~20% 가격을 인하한 것에 이어 2개월이 채 되지 않아 또다시 내린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17일부터 PDP TV의 가격도 10%~13% 인하했습니다. 데이라이트 PDP TV의 경우에는 42인치 제품이 종전 45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50인치 제품은 68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인하됐습니다. 일반형 PDP TV의 가격 역시 42인치 제품이 400만원에서 340만원으로, 50인치 제품이 610만원에서 530만원으로 낮아졌습니다. 이로써 LCD TV와 PDP TV의 가격 격차는 더욱 좁혀지게 됐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