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이 LG전자 목표주가를 올렸다. 20일 UBS는 긍정적인 브랜드 전략 및 신제품 출시, R&D 확대 등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을 8858원과 1만1231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휴대폰 시장 점유율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평면 TV와 기타 소비가전, 에어컨 부문에서 호조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 다만 마케팅 비용 증가가 상승 여력을 다소 제한할 가능성이 있으며 수요 강세에도 불구하고 PDP 부문의 수익성 등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나 긍정적 모멘텀들이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돼 있다는 점에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