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36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108.86P(0.69%) 오른 15,805.14를 기록 중이다. 니혼게이자이는 전날 美 기술주들이 상승함에 따라 전기전자 및 정밀기계 관련주들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지수가 개장 직후 1만5800선까지 오르기도 했다고 전했다. 외국인 및 프로그램 매매가 사자 우위를 보이면서 상승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고 펀더멘털에 대한 자신감이 살아나면서 은행 및 부동산 등 내수주들도 일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마쓰시타와 샤프, 소니 등 디지털 가전 관련주들의 강세가 돋보이며 미즈호FG와 미쓰비시UFJ, 미쓰이스미토모FG 등 은행주들이 연일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교세라와 스즈키 등은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POSCO DR은 전일 대비 110엔(1.91%) 뛰어 오른 5880엔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