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주식/도쿄] 니케이 4일 만에 상승...2% 이상 오르며 전장 마감 일본 주식시장이 3일 간의 하락세를 접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니케이 지수는 강세 출발한 후 오전 거래를 전일비 2.02% 높은 15651.42포인트로 마감했다. 최근 급락했던 어드밴테스트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라이브도어에 대한 검찰 수사 여파로 약세를 보였던 인터넷과 커뮤니케이션 업체인 소프트뱅크의 주가도 급등했다. 시장의 한 참가자는 "시장이 다소 갑작스런 충격을 받았지만 일본 경제 펀더멘털에는 변화가 없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다시 주식을 사들이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도쿄증권거래소의 시스템에 대한 신뢰성 우려가 계속 남아 있어서 강세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도쿄 증시는 컴퓨터 시스템 사고를 막기 위해서 오후에 30분 단축거래를 실시한다. 마감 시간은 3시로 같으나 오후 거래는 기존의 12시30분이 아닌 1시부터 시작한다. 도쿄 증시는 인텔의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과 라이브도어 사태로 인해 매도 주문이 몰리면서 어제 거래가 20분동안 중단됐었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