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0년에 우리나라 1인당 국내총생산이 4만5천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일자리는 360만개가 새롭게 창출돼 고용률이 67%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산업연구원은 우리경제가 앞으로 15년동안 연평균 4.6%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럴 경우 2020년에 1인당 GDP는 4만5천달러에 달하게 돼 지금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납니다. 고성장시에는 연평균 5.1% 성장이 가능해 1인당 GDP가 5만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소득수준 향상으로 내수도 확대돼 내수와 수출 양극화가 해소되고 일자리는 360만개가 창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용률은 60%에서 67%로 7%포인트 높아지게 됩니다. 무역액은 1조4천억달러로 늘어 세계 7위로 부상하고 제조업의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도 4%로 7위로 오르게 됩니다. 총 수출에서 반도체와 자동차, 일반기계 등 주력 기간산업의 비중은 70%에서 75%로 높아져 주력상품의 수출의존도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무역수지는 630억달러 흑자를 보일 것으로 추정돼 지금보다 두배 이상 늘어날 전망입니다. 조선은 세계 1위를 그대로 지키고 전자 반도체는 4위에서 3위로, 철강은 6위에서 3위로 올라서고 자동차는 7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속성장을 위해 육성해야 할 미래 유망산업으로는 차세대 메모리, 비메모리 반도체, 바이오신약, 차세대 이동전화, 2차 전지, 서비스로봇 등 41개를 꼽았습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