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 NHN과 와이브로 게임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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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콤이 NHN과 와이브로 게임과 관련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레인콤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올해 출시할 예정인 와이브로 게임기에서 국내 최대 인터넷 게임포털인 한게임이 제공하는 게임들을 유무선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게임기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게임을 비롯한 각종 서비스를 다운로드 혹은 스트리밍받아 유비쿼터스 서비스로 즐길 수 있는 신개념의 3차원 게임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야외에서 와이브로 서비스를 받는 게임기 사용자와 실내에서 인터넷에 접속한 PC 사용자가 함께 한게임의 게임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양사는 기대했습니다.
레인콤이 국내 유수의 게임포털과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은 지난해 12월 CJ인터넷의 넷마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휴대형 멀티미디어기기 업체인 레인콤과 한게임을 서비스하는 NHN은 이번 MOU로 게임 개발과 마케팅을 적극 펼치기로 하는 등 포괄적인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습니다.
NHN은 레인콤과의 제휴를 통해 온라인게임의 플랫폼을 더욱 넓힐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에 대한 투자와 개발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회사측은 "새로운 플랫폼으로 기대되는 와이브로 서비스를 통해 한게임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게임의 유통망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레인콤 역시 와이브로망 사업자인 KT와 와이브로 인프라 장비업체인 포스데이타를 비롯해 게임포털사들과 협력을 늘려나가는 한편 올해초 아이리버 G10의 디자인 샘플을 공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레인콤은 "넷마블, 한게임 등 경쟁력을 갖춘 온라인 포털사 뿐 아니라 모바일, 콘솔 게임 퍼블리셔들과도 협력체계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언급해 게임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계획임을 내비쳤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