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주가 내수경기 회복과 4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이달 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스포츠캐주얼 의류업체인 F&F는 18일 급락장세에서도 3.33% 오른 6200원으로 마감됐다. 중저가 캐주얼 업체인 베이직하우스는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가 11.72% 급등한 2만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의류주의 강세는 소비회복과 12월 강추위에 따른 4분기 실적호조 덕분으로 분석된다. FnC코오롱의 경우 지난달 매출액은 340억원으로 2004년 12월에 비해 37.3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