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5월경 발표할 '제2의 8.31 대책'은 공영개발 확대와 전월세시장 안정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열린우리당 제2기 부동산정책기획단은 오늘(17일) 국회에서 3차 회의를 열고 8.31대책에 따른 부동산시장 반응과 추가 대책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기획단은 주거안정과 주택공급 확충에 역점을 둔다는 기본 방침을 재확인하고 공영개발 확대와 전월세 안정대책, 분양가 인하 방안과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제도 개선 대책을 검토했습니다. 기획단 관계자는 "당,정,청이 준비한 안건들을 동일선상에 놓고, 시장 상황에 맞게 대책들을 따져보고 있다"면서 "공급대책뿐 아니라 치솟는 전,월세값을 안정시킬 방안들도 곧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