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회사및 유사 지주회사 강세 계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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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지주회사나 유사 지주회사의 재평가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고 추천했다.
17일 대신은 기업가치 평가기준이 과거 현금흐름 위주에서 자산가치를 포괄함에 따라 지주회사 관련주의 강세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주회사는 주주 중심의 투명경영이 가능하고 부실한 자회사의 신속한 구조조정및 신사업 진출시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2004년이전까지 외면받아 왔다고 설명.
이는 자회사의 배당수익및 브랜드 로열티 수입에 의존하는 사업구조상 상대적으로 현금흐름이 낮은 반면 많은 투자자산을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한다는 점이 단기투자 성향의 투자자들에게 큰 매력을 주지 못한 것.
그러나 지난해부터 기관투자가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지주회사에 대한 심층적인 가치 평가가 가능해진 가운데 장기화된 저금리 구조하에서 배당투자가 부각되면서 지주회사가 새롭게 평가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부동산및 주식시장의 활성화,M&A시장의 급팽창 등도 지주회사가 보유중인 각종 투자자산의 장부가와 시장거래 가격간 괴리가 큰 점을 주목받게 하고 기업 지배구조측면에서 리스크 요인이 적은 점도 배경중 하나.
대신은 "주요 그룹들이 2-3세 경영구조에 돌입하면서 구조조정및 사업구조 고도화 노력을 지속화해 지주회사의 긍정적 장점을 의식한 전환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국내 기업의 재무및 기업지배 리스크가 큰 폭으로 완화되면서 기업가치 평가수준이 과거 수익성이나 현금흐름 위주에서 자산가치로 점차 이동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도 지주회사나 유사(類似) 지주회사의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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