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병무
하나로텔레콤 대표이사 내정자는 현재 자발적인 매각 계획은 없다며 주식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인수합병설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보도에 박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피인수설로 통신 빅뱅의 한 가운데 있는 하나로텔레콤.
박병무 하나로텔레콤 대표이사 내정자는 M&A에 대해 일단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통CG-1)
박 내정자는 "뉴브릿지캐피탈은 기본적으로 장기투자자"라며 "짧은 시간에 순익을 올려 회사를 매각할 의사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합종연횡이 필요할 경우, 매우 좋은 조건이 제시될 경우 등 전제는 달았지만 M&A에 대한 여운도 남겼습니다.
(수퍼2-세일즈&마케팅 회사로 변신)
그는 하나로텔레콤을 장기적으로 네트워크 기반의 세일즈&마케팅 컴퍼니로 발전시킬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통CG-3)
360만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전국적인 통신망과 영업망 등 회사의 중요한 자산을 잘 활용해 미디어회사로 변신하겠다는 것입니다.
특히 올해를 인터넷, 컨텐츠 등을 포괄하는 미디어 회사로 전환하는 원년이 될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통CG-4)
또 올해 5대 경영목표를 초고속 가입자 유지 확대, 비용절감, 두루넷과 조기통합, 고객 서비스 극대화, 성과주의 등 조직문화 혁신을 제시했습니다.
(수퍼5:편집 이주환)
박내정자는 자산가치나 현금창출 등을 고려할때 하나로텔레콤의 현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박정윤입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