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부실화때도 책임면제..우리은행, 유망중기 특별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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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대출이 부실화되더라도 담당자의 책임을 면제하는 중소기업 특별대출 상품 '하이테크론'을 1조원 한도 내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이 토종은행의 기치를 내걸고 내놓은 첫 상품이다.
하이테크론은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과 미래성장유망산업,기술혁신형 중소기업,벤처기업,정부인증 마크업체 등 혁신형 중소기업에 중점 지원된다.
이 상품은 △외부 기관의 기술력 평가서 및 인증서를 보유한 업체를 대상으로 최고 50억원까지 지원하는 순수 신용대출형 △산업기술평가원 특허청 정보통신부 등 외부 협약기관의 추천에 의해 기술신용보증기금에서 보증한 업체에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대출해 주는 외부연계형 △부동산 담보를 제공할 경우 담보의 120%까지 인정해주는 담보인정비율(LTV) 120%형 등으로 나뉜다.
금리는 고정금리 변동금리 CD연동형 금리 중에서 고객이 선택할 수 있으며,신용대출의 경우 최저 6.76%,담보대출은 최저 5.61%가 적용된다.
우리은행은 "대출업체에 대해선 경영컨설팅은 물론 우리투자금융 등과 연계한 자본투자 서비스 등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