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6일 외환은행에 대해 매각 작업의 공식화로 주가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재원 연구원은 지난주 외환은행 행장이 씨티그룹의 매각 주간사 선정 등을 공식 발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면서 이는 매각 과정의 진행을 최초로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닉스 및 현대건설의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장부가(BPS) 상승에도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들의 시가를 반영할 경우 BPS는 20% 상승하게 된다고 밝혔다. 매각 작업 공식화와 투자유가증권 가치의 상승 등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기존 1만5800원에서 1만7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