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설 명절을 맞아 16일부터 28일까지 13일간 ‘설 우편물 특별 소통기간’으로 정하고 특별배달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특별 소통기간에는 총 2억통 이상의 우편물 접수가 예상되는 가운데 소포우편물은 경기호전 및 e-business 활성화로 작년 설 보다 15% 증가한 560만통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추석 때 사상 최대였던 520만통을 초과하는 물량으로 최번시에는 평상시 보다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처럼 폭주하는 우편물을 정시에 배달하기 위해 2만 4천여명의 기존 소통관련 인원 외에 연 인원 1만 8천여명의 임시인력과 3천 8백여대의 차량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투입할 계획입니다. 또한, 우정사업본부와 8개 지방 체신청 및 전국 배달 우체국에 '설 우편물 특별 소통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 장비와 인력을 신축적으로 가동하는 등 우편물이 적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