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이 NHN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올렸다. 13일 유화 최 훈 연구원은 NHN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기 대비 12%와 6% 증가한 1042억원과 3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검색광고의 성장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배너광고와 전자상거래 부문의 계절적 수혜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 게임사업부도 웹보드게임 시장의 3강 체제가 유지되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 요인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 부문의 실적 상승세 등으로 주가가 재평가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되며 최근의 약세 흐름은 재평가된 주가 수준에 대한 적응기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구글의 한국시장 진출에 대해서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역량이 중국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 등에서 국내 인터넷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