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12일 그룹의 중국 사업을 총괄할 중국본사를 신설하고 대표이사 부사장에 박근태 전 대우인터내셔널 베이징지사장(52·사진)을 선임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중국 내 분야별 사업을 중국본사가 총괄 운영하게 되면 전략적 접근이 가능한 것은 물론 사업간 시너지 효과도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 박 대표(부사장)는 중앙고와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대우그룹에서 철강무역을 주로 맡아온 무역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