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가 구조조정 마무리에 따른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힘입어 3일 연속 신고가에 올랐다. SKC는 12일 1200원(8.3%) 급등한 1만5700원으로 마감,6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3일 연속 신고가를 기록한 SKC는 올 들어 31.4%나 치솟았다. 이날 종가는 2003년 말 이후 2년여 만의 최고가다. 세종증권 최지환 연구위원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의 성과가 가시화돼 영업이익률이 2005년 6.7%에서 올해부터는 10%대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안정적인 수익창출로 2002년 이후 못했던 배당도 앞으로는 주당 400~500원 수준에서 재개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2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