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노무라증권은 국내 방범·보안시장에 대해 제로섬 게임에 들어설 것으로 평가하고 에스원에 대해 비중축소를 유지했다. 노무라는 보안업체 KT링커스(비상장) 탐방에서 지난해 매출 증가율 79%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하고 에스원의 매출 증가율 전망치 9.8%와 대조적이라고 비교했다. 노무라는 "KT링커스의 공격적인 점유율 확대는 국내 방범-보안산업이 점차 제로섬 게임(한쪽의 이익은 다른 한쪽의 손실로)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에스원이 부여받고 있는 시장대비 프리미엄 하락이 계속될 수 있다고 예상.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