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저축은행 대형화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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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부실을 해소하는 데 주력했던 저축은행 감독 방향이 올해는 대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부실 구조조정은 어느 정도 일단락됐다는 평가 때문입니다.
박 재성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지난해 하반기 108개 저축은행의 당기 순이익은 3천861억원입니다.
한 해 전과 비교하면 144%가 늘었습니다.
수신금리가 낮은 수준을 유지한데다 주식시장 활황에 힘입은 덕분입니다.
매각이 진행 중인 인베스트저축은행과 예가람저축은행에 인수자가 달려들고 있는 것도 이 같은 변화를 반영합니다.
쌍용화재 인수에 나선 태광그룹이 우선협상자로 지정된 예가람저축은행에는 우리은행도 인수자로 참여하고 있는 정돕니다.
이처럼 실적도 호전되고 부실 회사의 인수 작업도 활기를 띠면서 감독당국의 정책 방향도 자율적인 인수합병에 따른 대형화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입니다.
인수 후 자기자본비율이 7%만 넘으면 다른 저축은행의 주식 취득을 허용하거나 비상장사에 대한 투자규제를 완화한 것도 저축은행의 변신을 유도하려는 정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인 신협 또한 지역 신협이나 직장 신협처럼 서로 성격이 다른 신협 사이에도 인수합병이 가능하도록 해 마찬가지로 대형화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성숙기에 접어든 2금융권 구조조정. 이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대형화와 광역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박 재성입니다.
박재성기자 js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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