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미국, 중국 등 거대 경제권과 FTA 체결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해야 하며 양국 통상실무자간 공감대가 형성된 미국과의 FTA를 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간한 'FTA추진과 산업별 득실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별 FTA 득실 분석 결과 산업계는 미국, 중국, EU 등 선진,거대 경제권과의 FTA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별로는 자동차의 경우 시장, 교역규모가 크고 기술도입 효과가 기대되는 EU, 미국과 FTA를 우선 추진하는 것이 유리하며 전기전자는 국제경쟁력과 관세 측면을 고려할때 중국과의 FTA가 유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계산업은 수출증대 측면에서는 중국과, 투자와 산업 측면에서는 미국, EU와 협정을 맺는 것이 바람직하며 철강과 석유화학은 중국, 인도와의 FTA추진이 효과적인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