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중소기업 환위험 지원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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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환율급락이 이어지면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 악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자금력이 약한 중소기업들이 울상을 짓고 있는데요
이에 중소기업청과 관련 기관들은 중소기업 환위험 지원을 확대하기로 협의했습니다.
한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1일 원달러환율은 984.6원
CG)
지난 며칠간의 급락세는 다소 안정됐지만 여전히 세자리수 환율은 수출기업들의 채산성 악화 우려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자금력이 약한 수출중소기업이 급격한 환율변동에 어려움을 겪자
중소기업청과 수출보험공사 등 중소기업 수출지원 유관기관들이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관계기관들은 협의를 통해
현재 최근 1년 수출실적의 0.8배에서 1.2배인 수출보험공사 환변동보험 이용한도를 1.5배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CG)
중소기업이 선물환 방식으로 6개월동안 거래를 할 경우
기준보험료율을 현행보다 0.03%P낮춘 0.02%로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진공의 선물환과 현물환 최소 거래금액이 1만달러 이상에서 5천달러 이상으로 인하하고
수출금융자금 예산규모도 735억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기청은 또 이같은 제도 보완 뿐만 아니라 기존의 적절한 제도 활용을 위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INT 김성진 중소기업청장]
"중기청과 중진공, 중앙회, 수출보험 공사가 12개 주요 도시에서 직접 순회 설명회를 갖고 기타 도시에서는 지역본부 중심의 지역단위 합동순회 설명회를 1월 중에 마칠 예정이다"
수출중소기업 최대 애로사항으로 꼽히고 있는 환율하락.
S)
수출중소기업들은 정부의 이번 지원책이 수출채산성 악화에 대한 걱정을 다소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