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자산운용사 뱅가드 연내에 한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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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자산운용사인 뱅가드가 연내 한국에 자문사를 설립하고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제레미 더필드 호주 뱅가드 대표이사 겸 호주자산운용협회 부회장은 11일 자산운용협회가 주최한 오찬 강연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인력을 뽑아 6~7개월 동안 미국에서 연수를 시킨 후 배치시키겠다"고 말했다.
인덱스펀드 운용사로 유명한 뱅가드는 현재 전 세계 9000억달러 규모의 수탁자산을 운용하며 1조달러의 피델리티에 이어 세계 2위의 자산운용사다.
더필드 대표는 이제 첫 걸음을 시작한 한국의 퇴직연금 시장도 펀드의 대중화,주식시장 호황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