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포스코, 4분기실적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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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철강업체인 포스코의 실적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시장에서는 포스코의 지난 4분기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노한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포스코가 국내 주요 대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4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업계에서는 포스코의 지난해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철강재 공급과잉으로 수출가격과 내수가격 인하가 잇따르면서 영업이익이 축소됐을 것으로 진단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지난해 포스코 매출액은 22조원, 영업이익은 6조원 전후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조3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1%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포스코의 이같은 실적 둔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판매전략과 사업구조 변화에 따라 수익성 개선의 여지가 있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12일 예정된 CEO포럼에서 올해 이후 철강시황과 영업실적 전망, 대응전략 등의 점검을 통해 회사의 장기 성장 여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주가의 경우, 지난달 이후 변동성이 크지 않았던만큼 하방경직성은 확보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2분기 계절적 성수기가 시작되고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나는 등 대외 불안 요인이 해소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철강시황과 이익모멘텀이 불확실해 당분간 전고점을 돌파하는 강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