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발코니 확장에 대해 입주민들이 찬성은 하지만 실제 실행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전국 만 20세이상 성인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 조사한 결과 정부의 발코니 확장 결정에 대해 찬성은 62.6%, 반대는 37.2%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발코니를 확장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70.1%가 '없다'고 답했으며 '있다'는 응답은 22.5%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주민들이 불필요한 규제에 대한 폐지는 찬성하지만 발코니 확장여부는 신중하게 결정하려는 경향으로 해석됩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