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이 고려아연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9,000원에서 6만3,900원으로 상향했습니다. 동양증권의 박기현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0%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이익 증가율이 지난해 29%에 이어 올해도 26%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연가격이 강세기조를 이어가고 있는데다 인듐판매도 정상궤도에 진입해 실적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철강시황이 부진한 상황에서 철강주의 투자대안으로 부각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고려아연은 장중 5만3,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