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할인점들도 백화점 신년세일에 맞춰 특별가격 기획 행사를 통해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승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신세계이마트는 지난해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1위 등극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신년맞이 생활용품 에누리 행사'와 '신선식품 한정 판매'등 초특가 행사를 펼칩니다. 이마트는 행사기간 중 삼성카드로 30만원 이상의 가전 단일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 6개월 무이자 혜택을 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합니다. 롯데마트는 오는 18일까지 전국 43개 전점에서 '겨울 정기 디스카운트 세일'을 실시합니다. 이번 세일은 6개월 전부터 산지, 협력업체와 공동 기획해 최고 50% 싼 값으로 900여 품목, 1000억원 어치 물량을 선보이는 행사 입니다. 지난 2004년 6월 할인점 최초로 백화점식 세일행사를 선보인 롯데마트는 해마다 1월과 6월 두차례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도 18일까지 전 점포에서 '신년맞이 최고 50% 빅세일전'을 마련하고, 인기 생필품을 절반가격에 판매하는 한편, 겨울 패션상품을 30~50% 저렴한 가격에 내놓습니다. 한국까르푸는 '2006가지의 가격인하전 제2탄' 행사를 열고, 생활잡화와 스포츠용품, 가전제품 등 2006개 품목을 싼 값에 판매합니다. 할인점들은 이번 특가행사에 이어 '제수용품 특별전' 등 설 명절 특수에 맞춘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