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8 15:29
수정2006.04.08 19:36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북한 지도자로서 외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일곱 번째다.
이 중 다섯 번이 중국행이었고 두 번은 러시아행이었다.
후야오방 중국 공산당 총서기의 초청을 받아 1983년 6월 중국을 방문한 것이 최초다.
이후 해외방문은 94년 7월 김일성 주석 사망 뒤에 이뤄졌다.
2000년 5월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방중한 데 이어 이듬해 1월 또다시 중국을 찾았다.
2001년 방중 때는 중국 개혁·개방의 상징인 상하이 푸둥지구를 집중적으로 시찰하면서 '천지개벽'이라는 소감을 밝혀 화제가 됐다.
가장 최근의 방중은 2004년 4월이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