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1온스 = 550.5달러… 25년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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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25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9일 뉴욕귀금속거래소에서 금 2월물 가격은 지난 주말 대비 온스당 9.30달러 오른 550.50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금값은 장중 551.40달러까지 치솟아 1981년 3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달러화 약세로 금속시장에 투기자금이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금값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아시아 국가들이 2조6000억달러에 달하는 중앙은행의 보유 외환을 다변화하기 위해 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는 것도 금값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지난 5일 새로운 외환보유 방식을 구상 중이며 현재 전 세계 금 보유량의 1.2%(600t)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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