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저축은행(회장 신삼길)이 한국프로골프 유망주들을 영입해 골프단을 창단했다. 10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창단식을 가진 삼화저축은행 골프단은 한국프로골프(KPGA) 3승을 올린 박도규(36)를 비롯해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주'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2005년 상금랭킹 7위에 올라 신인왕을 차지한 강경남(22)과 지난해 네 차례 '톱10'에 든 권명호(21),2003년 신인왕 김상기(21),지난 시즌 상금랭킹 16위를 차지한 최호성(32) 등이 그들이다. 삼화저축은행은 일간스포츠 편집국장을 지낸 박재영 단장과 삼성꿈나무 골프팀 감독을 역임한 김형신 감독 등으로 골프단 지휘부를 구성했다. 이 밖에 제프리 존스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고문으로 위촉하고 가수 태진아,탤런트 윤다훈 김민종 등을 홍보대사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