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구단주 총회를 열고 신상우 전 국회부의장(69)을 만장일치로 추대, 신임 총재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SK와 기아를 제외한 6개구단 구단주들이 참석했으며 KBO는 곧바로 문화관광부에 취임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신상우 신임 총재는 12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취임식을 가진 뒤 2009년 3월까지 한국프로야구를 이끌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