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골드만삭스증권은 대만 AUO의 4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소폭 상회한 것으로 판단했다. 12월 매출이 246억대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4% 늘어났다고 소개. 또 4분기 총 출하량은 전기 대비 20% 증가해 회사측 전망치(15%)와 자사 추정치(16%)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4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급증한 728억대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덧붙이고 출하 강세 및 패널가 안정으로 영업이익은 시장이 예상한 100억대만달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패널가 하락이 예상보다 빨라 마진 하락 우려는 여전하다면서 시장하회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