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8 15:27
수정2006.04.08 19:35
북한이 달러 위조 혐의를 공식 부인하고 미국이 대북 금융 제재를 풀어야 6자 회담이 재개될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9일 조선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측이 금융 제재의 동기라며 넘겨준 자료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부인한 뒤 "미국이 과학적인 사실 자료에 기초해 금융제재를 가했다면 우리와 마주앉아 밝히지 못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