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KT의 완전민영화 이후 성과와 문제점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이 평가서는 정부의 KT지분매입에 대해 자본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수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박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민영화 이후 KT는 자산, 매출, 수익성, 경영효율성은 개선됐습니다. 하지만 노동생산성은 국내 다른 민간기업에 비해 아직은 낮은 수준인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CG-1) KT는 민영화 전인 2001년에 자산 22조원, 매출 11조원대였으며 2002년 이후에도 큰 변화없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통CG-2) 기업의 총자산에서 당기순이익을 얼마나 올렸는지를 가늠하는 지표인 ROA, 즉 총자본순이익률에서 2001년 4.8%에서 2004년에는 6.2%로 올라갔습니다. 또 매출은 정체현상을 보이지만 수익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통CG-3) KT의 지분구조에 대해 현재 다소 불안정적이고 외국인 대주주의 간접적인 영향이 있으나 경영은 사외이사가 총괄적인 통제권한을 갖고 있어 자사주를 통한 경영권 방어가 가능한 구조라고 밝혔습니다. 또 2000년 이후 투자수준, 매출대비 투자비율이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이는 초고속인터넷시장의 포화, 신규투자 대상이 없는것이 주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수퍼4 : 정부 KT지분 재매입 "부정적" 수퍼 : 편집 이주환) 특히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정부가 다시 KT의 경영목적의 지분 재매입은 자본시장에 대한 부정적 영향과 국가신뢰도 문제를 고려할 때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를 보였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박정윤입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