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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세상 '도그스' 바람] 게임기 : 닌텐도DS vs 소니 P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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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텐도DS는 게임에 최적화한 게임기다. 밖에서도 안방에서 하던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닌텐도DS는 복잡한 버튼 입력을 배제하고 '터치 스크린'을 통한 직접 입력을 통해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도 쉽고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게임기다. 만지면 만지는 대로,입력하면 입력하는 대로 조작이 가능하다. 세로 84.7mm,가로 148.7mm,두께 28.9mm로 한 손으로 쥘 수 있는 적당한 크기다. 터치스크린과 터치펜을 갖춰 닌텐도의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마이크가 내장돼 있어 새로운 게임 세계를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본체 하단의 액정 화면은 터치 스크린 기능을 내장해 화면을 가볍게 터치하는 것만으로 게임 조작을 할 수 있다. 또 본체에는 마이크가 기본 내장돼 플레이어의 소리나 손장단 등의 지시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음성 인식을 사용한 게임도 가능하다. 무선 통신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주변기기 없이도 최대 16명까지 참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가 가능하다. 닌텐도의 게임보이미크로는 보다 휴대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닌텐도의 신제품이다. 가로가 10cm,두께는 1.7cm에 불과하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슬림형 휴대폰과 비슷한 크기다. 하지만 기기 대부분을 차지하는 LCD 화면으로 게임을 즐기는 데는 아무런 무리가 없다. 모바일 엔터테인먼트기기를 표방하고 있는 PSP는 보다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PSP는 4.3인치 크기의 16 대 9 LCD 화면으로 PS2에 버금가는 고화질,3D(입체) 그래픽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영화와 음악 감상이 가능할 뿐 아니라 무선랜 기능을 이용하여 무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자체 디스크를 활용하거나 PC로부터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영화 등의 동영상,MP3를 비롯한 각종 형식의 음악 데이터,사진 및 그림 이미지 등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 콘텐츠를 메모리에 저장하면 된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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