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연구원은 이동통신 업체들의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3개 이동통신 업체들의 합산 4분기 매출액은 전기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이는 가입자수가 늘어난데다 계절적으로 통화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 영업이익은 감가상각비 증가로 전기 대비 5.5%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EBITDA는 5.3% 늘어난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이 매우 양호하고 이익의 질도 향상된 것으로 판단. SK텔레콤은 EBITDA 마진이 향상된 것으로 보이며 연간 마진 목표인 42%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23만5000원 유지. KTF는 매출 증가율이 낮으나 수익성은 매우 양호하다면서 밸류에이션이 시장평균 대비 크게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목표주가 2만9300원에 매수. 한편 가입자수 증가로 LG텔레콤의 매출은 4.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나 영업이익은 인건비 증가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중립의견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