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은 내수 2위 위상에 걸맞는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연말까지 고객 서비스 체계의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체제개편으로 회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 30여개와 서비스의 대행업무를 담당하는 대형점 90여개를 중심으로 조직정비가 이뤄집니다. 또 12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에 'Natural' 개념을 도입해 리모델링 함으로써 기존 점포와는 색다른 이색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팬택계열은 "휴대폰 제품 뿐 아니라 서비스센터 그 자체를 팬택계열이 추구하는 디자인의 결정판으로 만들어 도심 속에서 랜드마크로서의 기능과 브랜드 홍보 역할도 동시에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창진 팬택 내수총괄 CS본부 상무는 "이번 체제 개편으로 스카이와 큐리텔로 양분돼 있는 서비스체제를 개편하고 비효율적인 낭비요인을 제거하겠다"며 장기적으로 회사의 매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