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매력적 가치보유..비중확대"-한국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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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은 최근 은행주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이준재.최정욱 연구원은 "은행주의 상승률 둔화는 4분기 실적이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이고, 정부의 규제완화가 비은행 중심으로 이뤄져 다른 금융업종에 비해 성장 모멘텀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나 은행주의 실적부진 우려는 "4분기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부담 증가, 특별성과급 지급 등에 따른 일회성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하이닉스를 비롯한 보유주식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장부가가 평균 7%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은행주의 매력은 점진적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하이닉스 현대건설 LG카드 등 최근 주가가 급등한 주식을 많이 보유한 신한지주, 우리금융, 외환은행의 경우 주식 평가익이 큰 폭으로 늘어 주당순자산가치(BPS)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