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택시를 탔다.

인상 좋은 택시 운전사가 물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얼굴을 보니깐 오늘 좋은 일이 있으신가봐요?"

그 말 한마디에 차를 타고 가는 내내 즐거웠다.

웃는 얼굴을 하고 있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슨 좋은 일 있으세요?"라고 물어본다.

이런 질문을 받게 되면 본능적으로 머리 속에서는 '오늘 좋은 일이 있나' '나는 왜 이렇게 웃고 있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된다.

하지만 찡그리고 있으면 틀림없이 좋지 않은 질문을 한다.

"무슨 안 좋은 일 있어요?"라고 물어보거나 신경 건드릴까봐 아예 물어보지도 않는다.

사람은 질문하는 대로 생각하고 반응한다.

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말을 하며 좋은 것을 보아야 한다고 하는 이유는 인간의 뇌는 언어 중추 신경의 지배를 받기 때문이다.

말은 우리의 생각을 꿰는 하나의 틀이다.

우리는 말의 지배를 받게 돼 있다.

"나는 잘 웃는다"라고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는 순간 나의 생각은 가동하기 시작하며 나의 신경 체계에 명령을 내려 웃게 만든다.

부정적인 단어는 가급적 입에 올리지 말자.

1분 동안 다음 단어를 중얼거려 보라."미워한다. 불가능하다. 두렵다. 기분 나쁘다. 밉다."

어떤 기분이 드는가? 아마 상당히 불쾌한 기분이 들 것이다.

또한 사랑 우정 기쁨 장미 희망 행복 등 30개 정도 긍정적인 단어를 적어서 집안 곳곳에 붙여보자.바라보면 실제로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나 나의 감정보다 잠재의식이 더욱더 좋아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긍정적인 단어는 즐거움을 발생시키는 힘이 있다.

TV에서 방송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CF의 멘트를 잊지 마라.

"사랑한다.사랑한다. 사랑한다."

마음 속으로 하는 말이지만 효과는 100점 이상이다.

다음 질문들은 질문하는 만큼 행복해지고 웃음을 유발시킬 수 있다.

이런 질문만으로도 웃음과 기쁨을 전염시킬 수 있다.

"오늘 무슨 좋은 일 있으세요?" "오늘은 얼굴이 참 밝아 보이네요. 비결이 있나요?"

이런 말을 자주 들을려면 미소지어야 한다.

그러면 더 자주 웃을 일이 생긴다.

일년 내내 웃자.하하하.

한국웃음연구소 소장 www.haha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