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5일 세코닉스에 대한 탐방보고서에서 올해는 카메라폰용 렌즈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55억원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이는 CRT P-TV 시장이 침체하면서 고수익성이던 CRT P-TV 렌즈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급격히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올해는 LG이노텍 카메라 렌즈 물량이 증가하면서 카메라폰 렌즈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메가픽셀급으로의 급속한 전환과 부가기능 추가에 따른 렌즈 모듈의 단가 개선 등을 예상했다. 중국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원가 경쟁력도 확보할 것으로 관측. 올해 영업이익과 순익을 각각 59억원과 65억원으로 추정하고 올해 예상 주가수익배율은 7.5배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