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매각과 관련해 인수 의사를 박힌 기업들 중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친분을 가지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아려진 기업들 가운데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이수그룹은 김 전 회장과 사돈 사이이고, 인척은 아니지만 대우자동차판매건설과 유진그룹, 대주홀딩스 등은 과거 대우그룹에서 몸담았던 인사들이 근무중입니다. 이들 회사의 김 전 회장과의 관련성에 대해 김 전회장의 한 측근은 "김우중 전 회장은 아직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고 병원방문객을 제한할 만큼 건강 상태도 좋지 않다"며 "대우건설 매각과 연관짓는 것은 무리"라고 밝혔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