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IT업종에 대한 장미빛 전망이 쏟아져 나오면서 하이닉스 역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노한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하이닉스가 4만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초 2만2천원대에 머물던 주가는 50% 이상 상승하며 3만8천원을 넘어섰습니다. 이같은 급등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 여력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그동안 수익변동성이 큰 위험순환주로 인식되던 하이닉스가 재무구조 개선에 성공하는 등 기업정상화를 토대로 본격적인 재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하이닉스 목표가를 잇따라 상향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하이닉스의 이익 변동성이 안정되고 종합 메모리 솔루션 업체로 변화하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대폭 올렸습니다. 한화증권 역시 하이닉스가 메모리 업계 재편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종전보다 38% 상향한 4만7,0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그외 현대증권과 씨티글로벌마켓, 한국투자증권 등 대부분 증권사들이 올 한 해 하이닉스가 중장기 성장 발판을 구축할 것이라며 목표가 상향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4분기 실적과 IT업종의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오름세를 지속중인 하이닉스. 아시아 기술주 호조와 더불어 하이닉스 자체의 실적 모멘텀이 맞물리면서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